섬초 포항초 시금치 차이 구별하는법

섬초 포항초 시금치 종류와 차이를 자세히 알고 구별하는법

일명 겨울 시금치라고 불리는 섬초는 단맛이 있으며 무칠 때 많은 양념을 하지 않아도 고소하게 먹을 수 있는 식재료이며 겨울철에도 비타민을 풍부하게 섭취할 수 영양만점입니다. 평소에 먹는 시금치와는 똑같은 종류인지 헷갈리는 경우가 있는데 오늘은 섬초와 포항초라고 불리는 시금치에 대하여 자세한 차이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목차 -
1. 시금치 효능
2. 시금치 종류
  2-1. 시금치
  2-2. 포항초
  2-3. 섬초
3. 마무리

 

 

1. 시금치 효능 

시금치는 명아주과에 속하는 한해살이풀이며 내한성이 좋고 잎이 많은 채소입니다. 서늘한 기후에서 비옥하게 자라며 석회가 많은 땅에서도 잎도 커지며 잘 자랍니다. 시금치에는 항암작용을 하는 베타카로틴을 포함한 카로티노이드가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눈 건강을 돕는 4대 성분인 루테인과 제아잔틴, 베타카로틴, 비타민A 가 풍부하며 칼슘과 철분, 비타민 등이 많아서 성장기 청소년과 어린이에게 매우 좋으며 뿌리에는 구리와 망간이 들어 있어서 인체에 유독한 요산을 분리하고 배설시키는 작용을 합니다.

 

 

 

 

2. 시금치 종류

2-1. 시금치

가장 대표적인 맛으로 구분되는 일반 시금치는 비타민 C와 수산이 매우 많아서 변비 예방과 빈혈 예방에 좋으며 보혈 강장에도 효과가 있어서 어린이와 임산부에게도 좋은 알칼리성 나물입니다. 어디서든 쉽게 얻을 수 있는 식재료이며 줄기가 곧게 서서 자라며 재배지역은 중부, 남부 지역에서 자라고 잎이 둥글고 연하며 속이 약간 비어 있습니다.

 

 

 

 

2-2. 포항초

포항초는 1980년대 경상북도 포항에서만 재배되기 시작하여 맛이 좋아 유명해지자 이름이 포항초라고 불리기 시작했습니다. 10월에서 다음 해 3월까지 재배가 되며 일반 시금치보다 크기는 작지만 영양성분도 풍부하고 맛도 좋아서 많이 선호합니다.

 

 

 

 

 

포항초는 겨울 바닷바람의 영향으로 뿌리를 중심으로 사방으로 잎이 퍼져 자라는 특징이 있으며 당도가 높고 시금치 특유의 맛과 향이 진합니다. 나물로 무치거나 국을 끓여 먹지만 겉절이를 담아서 먹어도 맛이 좋습니다. 특히 오렌지나 키위, 토마토, 자몽 등의 과일과 함께 먹으면 체내 흡수가 잘되어 음식 궁합으로 좋습니다.

 

포항초를 고를 때는 잎의 크기가 전체적으로 고르고 짙은 녹색을 띠고 있는 것이 좋으며 잎이 넓어서 탄력이 있고 부드러운 것이 좋습니다. 잎이 누렇게 마르거나 변색된 것은 피하도록 합니다. 비타민과 철분이 많아서 건강에 좋으며 엽산이 풍부해서 뇌혈관 질환을 예방하거나 심신 연장에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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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섬초

섬초의 모양은 얼핏 봄동과 약간 비슷하지만 전남 신안 비금도 섬에서 품종 개량된 시금치로써 일명 '비금 시금치'라고 불리며 잎이 단단하고 식감이 좋고 단맛이 많아서 생으로도 먹을 수 있습니다. 한겨울 추위 속에서 바닷바람과 눈서리를 견디며 땅바닥에 붙어서 잎들이 옆으로 누워 자란 섬초는 삶아도 금방 숨이 죽지 않으며 무르지 않아서 신선도가 오래 유지됩니다.

 

 

 

 

칼슘과 칼륨, 비타민C 가 풍부해서 골밀도를 좁히는데 좋은 영향을 미치며 게르마늄이 함유되어 있어서 면역력과 두뇌 활동에 도움을 줍니다. 섬초를 잘 고르는 방법은 잎이 두껍고 풍성하며 표면에 윤기가 도는 것이 좋으며 꽃대가 올라온 것은 피하는 게 좋습니다. 다른 시금치와는 다르게 섬초 뿌리는 영양가가 높은데 붉은색이 선명한 것이 좋으며 줄기 아래까지 골고루 잘 퍼져 있는 것이 싱싱합니다.

3. 마무리

한겨울에도 싱싱한 시금치를 맛볼 수 있는 이유가 재배지역에 따른 시금치 종류가 다르기 때문임을 살펴보았는데요. 어떤 종류이든지 간에 몸에 좋은 시금치를 자주 섭취하여 건강하게 겨울을 보내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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