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겨울 산책 중요성과 주의할 점

겨울 산책할 때 반려견이 주의해야 할 점과 중요성 짚어보기

날씨가 점점 추워지며 한파가 온다고 하는데 춥다고 안 움직이고 집에만 있다 보면 반려견도 겨울철에는 우울하고 무기력해지는 계절성 우울증에 빠질 수 있습니다. 날이 추워도 겨울 산책을 꾸준히 하고 햇빛을 받도록 해야 하는데 아무 준비 없이 산책을 나가면 관절에 무리가 오고 동상에 걸리기도 하며 길바닥에 뿌려놓은 염화칼슘 때문에 발바닥에 각종 질환이 걸릴 수 있습니다. 오늘은 반려견이 춥더라도 겨울 산책을 꼭 해야하는 중요성과 주의해야 할 점들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반려견은 추워도 꾸준히 산책을 해야 한다

 

 

- 목차 -

1.추워도 일정한 산책이 필요한 이유

 

2.저체온증 조심하기

 

3.산책하기 전에 준비운동 하기

 

4.보온이 잘 되는 옷 입히기

 

5.동상 주의

 

6.염화칼슘 주의하기

 

7.시간 조절하기

 

8.마무리

 

---

 

반응형

 

 

 

1. 추워도 일정한 산책이 필요한 이유

날씨가 많이 춥다 하더라도 집에만 있지 말고 반려견이 산책을 나가야 하는 이유는 바로 행복 호르몬이라고 불리는 '세로토닌' 때문입니다. 햇빛을 쬐어주면 세로토닌이 합성이 되는데 이것이 부족하면 우울증에 걸릴 수 있고 사람과 마찬가지로 반려견도 움츠러들고 안 움직이면 우울감에 빠지는 증상을 보입니다.

 

 

반려견의 건강을 위해서 겨울 산책은 필요하다

 

 

햇빛을 잘 쬐지 못하면 체내에서 비타민D 합성도 부족하게 되는데 이는 반려견의 뼈와 피부도 약해지는 원인이 되므로 적절한 시간 조절을 해서 추운 겨울이라도 산책을 꾸준히 하고 햇빛을 받아야 합니다.

 

추운 겨울철에 산책을 해야 하는 또 하나의 이유는 야외활동을 하며 스트레스를 풀어줘야 합니다. 스트레스를 덜어주려면 간식을 자주 주기보다는 밖에서 산책을 하며 후각이 발달한 반려견에게 코를 많이 쓸 수 있게 하는 게 훨씬 건강한 해결책이므로 반려견의 스트레스 관리 측면에서도 산책을 나가도록 합니다.

 

2. 저체온증 조심하기

기온이 많이 내려가는 추운 겨울에 산책을 나갈 때 주의해야 할 점은 저체온증에 걸리지 않도록 세심하게 신경 써야 합니다. 사람의 정상 체온인 36~37.5도 보다 높은 38도가 반려견의 정상 체온인데 기온이 많이 내려가면 아무래도 추위를 더 쉽게 느끼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저체온증은 체온이 32도 이하로 내려갔을 때를 말하는데 눈이 내린 날에 산책을 나가면 눈밭에 뒹구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몸이 쉽게 젖을 수 있습니다. 몸이 젖으면 체온이 쉽게 내려가기에 저체온증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저체온증의 증상으로는 몸을 사시나무 떨듯 떨거나 호흡이 느려지고 자극에도 몸이 금방 반응하지 못하여 움직임도 느려집니다. 심하면 의식 소실이나 혼수상태에 빠질 수도 있으므로 산책 후 반려견의 몸 건조에 신경 써야 합니다.

 

 

겨울 산책시 저체온증을 조심한다

 

 

 

저체온증이 발생했는지 모르고 방치할 수 있으므로 산책 후에는 드라이기 등으로 털을 말려주고 담요를 덮어서 체온 손실이 발생하지 않도록 합니다. 만약에 체온이 30도 이하로 내려가고 맥박이 약해지는 등의 증상이 있으면 바로 가까운 동물병원으로 가야 합니다. 단, 주의해야 할 점은 체온을 급격히 올리게 되면 말초혈관이 갑자기 확장해서 저혈압이 생길 수 있으니 조심하도록 합니다.

 

3. 산책하기 전에 준비운동 하기

집에 있다가 갑자기 나가게 되면 움츠려 있던 관절에 무리가 올 수 있습니다. 준비운동을 해주는 것이 필요한데 양쪽 앞다리와 뒷다리를 부드럽게 굽혔다 폈다를 10회 정도 반복해 주는데 과도하게 굽혔다 폈다 하면 오히려 더 아플 수 있으므로 반려견의 행동과 표정을 보면서 저항감이 없도록 움직여 줍니다. 평소에 관절염이나 슬개골 탈구가 있는 반려견은 이러한 준비운동을 하면 산책할 때 관절이 받는 부담이 줄어듭니다.

 

 

 

 

 

4. 보온이 잘 되는 옷 입히기

반려견이 털이 많다고 해서 추위로부터 몸을 완전히 보호하지는 않습니다. 추운 날씨에도 체력이 더 좋아지는 시베리안 허스키나 포메라니안 같은 견종도 있지만 일반적으로 추위에 그다지 강하지 않습니다. 특히 짧은 털을 가진 그레이하운드와 같은 견종은 더 신경을 써야 합니다. 반려견의 상태에 따라 보온이 잘 되는 따뜻한 옷을 입혀줘야 하는데 추위를 예방하는 것은 물론이고 오랫동안 추위에 노출이 되면 질병에 걸릴 위험이 높습니다. 산책을 끝내고 집에 돌아오면 옷을 벗게 해주어야 합니다. 오랫동안 옷을 입고 있으면 통풍이 잘되지 않아 피부에 질환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5. 동상 주의

추운 공기에 노출이 되면 반려견의 몸은 체온을 끌어올리기 위해 혈액을 몸 중심에 있는 심장 등 주요 기관 쪽으로 끌어당기게 되는데 체온이 낮아지는 발이나 귀와 꼬리 등의 부위에는 동상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동상에 걸리면 피부가 경직되고 해방 부위는 매우 차가워져서 반려견이 통증을 호소할 수 있습니다.

 

 

겨울 산책할 때 동상을 주의한다

 

 

 

간혹 동상을 예방하기 위하여 신발을 신겨보지만 반려견 개체별로 신발에 적응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으며 발에 신발만 신었다고 해서 동상에 걸리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산책 시간을 적절하게 조절하는 것인데 너무 오랫동안 추위에 노출되지 않도록 30분 정도의 산책 시간을 가지도록 합니다.

6. 염화칼슘 주의하기

눈이 온 뒤 주변에는 제설 때문에 염화칼슘이 많이 뿌려져 있습니다. 이건 산책하는 반려견에겐 꼼꼼히 확인해봐야 할 사항입니다. 반려견은 눈밭을 뒹굴고 마구 뛰어다니는 것을 좋아하기에 뿌려진 염화칼슘이 발이나 옷에 묻기도 하지만 발에 상처가 나는 경우가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신발을 신기거나 발바닥 털을 길러서 보호해주는 방법도 좋습니다.

 

 

겨울 산책시 염화칼슘 주의하기

 

 

 

염화칼슘은 녹으면서 열을 발생하기 때문에 강아지가 밟을 경우 발바닥 패드가 갈라지고 화상을 입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발바닥이나 피부에 남아 있으면 화상은 물론이고 습진 등의 염증을 유발하며 발가락 사이 털에도 염화칼슘이 뭉쳐 있을 수 있으므로 외출 후엔 꼼꼼히 살핀 뒤 미지근한 물로 씻어주고 가볍게 말려주도록 합니다. 또한 산책 중에 염화칼슘을 먹지 않도록 주의 깊게 살펴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코에 묻은 염화칼슘을 핥아먹게 될 수도 있는데 이는 구토나 탈수, 설사를 유발하기 때문입니다.

 

 

 

 

7. 시간 조절하기

추운 계절엔 긴 시간보다는 짧은 시간으로 여러 번 산책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그러나 견종마다 체력이 다르기 때문에 보호자가 몸 상태를 살펴보고 조절해주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원래 하던 산책 시간을 채우지 못하게 되면 활동량을 채우기 위하여 실내에서 공놀이나 다른 놀이로 채워주는 것도 좋습니다. 

8. 마무리

나와 함께 생활하는 소중한 반려견이라도 과잉보호를 하기보단 준비를  잘해서 야외에서 활동적이고 스타일리시한 겨울 산책을 즐기면서 보내시면 좋을 듯싶습니다. 여러 주의사항들을 참고하여 1일 1 산책을 하면서 건강하게 겨울을 잘 나시길 바랍니다. 

 

 

 

 

새해 해돋이 명소 행사 일정

새해 해돋이 명소 행사 일정

구글 캘린더 공유 쉽고 간단하게 해결하는 방법

구글 캘린더 공유 쉽고 간단하게 해결하는 방법

크리스마스 유래와 씰 의미 알기

크리스마스 유래와 씰 의미 알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