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티아고 칠레수도 매력적인 여행 떠나보자
산티아고 칠레수도 다양한 매력 있는 남미 여행 알아보자.
산티아고는 남미의 나라 칠레의 수도입니다. 국토가 길게 남북으로 형성되어 있는 나라이며 태평양 연안을 따라 동쪽의 안데스 산맥이 도시를 방어막처럼 두르고 보여주는 설산의 모습은 산티아고를 더욱 멋지게 보여줍니다. 남미 특유의 문화와 세련된 유럽 도시 분위기의 건물들은 이색적인 여행의 맛을 느끼게 해 줍니다. 남미에서 국민의 평균적인 생활수준이 가장 높은 곳이며 와인과 체리, 베리류는 칠레만의 질 좋고 저렴하게 건강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매력을 지닌 산티아고의 모습들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산티아고 칠레수도 아르마스 광장 꼭 가봅시다.
산티아고의 중앙광장인 아르마스 광장은 구시가지에 있는데 많은 사람들이 관광으로 오기도 하지만, 칠레의 대표적인 장소인만큼 현지인들의 발길도 끊이지 않고 항상 북적대는 광장입니다. 아르마스 광장에는 칠레 정치와 역사의 중심 역할을 한 상징적인 건물들이 많은데 스페인으로부터 독립을 기념하기 위하여 세워진 기념비와 기마상도 있습니다. 중앙우체국과 시청사, 대성당, 역사 박물관등이 모여있는데 시민의 휴식처이기도 합니다. 노천카페에서 간단하게 햄버거와 브런치를 먹을 수 있었고, 거리엔 가판 상점들이 많았는데, 전형적인 남미풍의 사람들 모습이 유렵풍 건물과 묘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산티아고 아르마스 광장의 대표적인 건물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산티아고 대주교좌를 차지하고 있는 메트로폴리타나 대성당입니다. 신고전주의 양식의 성당으로 겉모습과는 달리 내부가 엄청 컸으며 웅장하고 아치에 새겨진 디테일한 조각과 벽화는 엄숙한 분위기를 만들며 스테인드글라스의 세밀함에 감탄을 자아냅니다. 대성당은 화재와 지진등으로 무너진 것을 다시 짓기도 했답니다. 특이한 조각상도 눈에 띄는데 원주민들이 살던 땅과 주권을 빼앗기고 노예가 되는 비극적인 상황이 되자, 끝까지 저항한 원주민 지도자를 표현한 석상입니다.
산티아고 칠레수도 도심 풍경 관심 가져봅시다.
산티아고는 남미 경제의 중심지이라서 그런지 남미에서 가장 높은 빌딩인 코스타네라 센터가 있습니다. 약 300미터의 높이인데, 호텔과 오피스, 복합쇼핑몰이 있으며 그 주변으로 수많은 고층빌딩들이 모여 있는데, 흡사 여의도의 모습 같습니다. 도심이라 해도 크고 작은 공원들과 연결되어 있는 곳이 많은데 산티아고의 산크리스토발 언덕은 케이블카를 타고 언덕 위로 올라가서 도시의 전망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 칠레는 국교가 가톨릭이다 보니 성당이나 성모 마리아상을 많이 보게 됩니다.
산티아고 칠레수도 먹거리 알아봅시다.
산티아고 중앙시장은 규모가 크며, 신선하고 다양한 해산물들이 가득히 쌓여있습니다. 비릿한 수산물 냄새와 함께 바로 먹을 수 있는 해산물 식당들도 안쪽에 있습니다. 과일가게들도 많은데 특히나 칠레 하면 체리와 포도, 블루베리가 많은데 맛도 너무 좋으면서 가격도 저렴해서 원 없이 과일을 먹기엔 좋은 듯합니다. 파인애플과 함께 컵과일을 팔고 있어서 간편하게 먹기도 좋습니다. 음료 중에서는 전통음료라고 할 수 있는 모떼 콘 우에시요(Mote con Huesillo)가 마실 때 특색이 있는데, 말린 복숭아랑 보리, 옥수수가 들어있는 달달한 맛으로 먹다 보면 배도 부르고 자꾸 찾게 되는 음료입니다.
산티아고에서 먹은 메뉴 중 하나는 쿠란토(curanto)인데 우리나라의 뚝배기 같은 그릇에 각종 해산물, 조개류와 고기를 넣고 야채와 함께 끓여서 나온 음식인데, 원래는 칠레 원주민의 전통음식으로 뜨거운 돌에 푹 찌어서 만드는 음식입니다. 해산물이 싱싱하고 영양 듬뿍인 음식입니다.
산티아고 칠레수도 또다른 이색 풍경 만나보자.
산티아고를 자동차로 이동을 한다면 이곳을 지나가 보라고 추천할 곳이 있습니다. Calle San Fransisco de Asis 길인데요,
멀리 눈 덮인 안데스 산맥이 보이면서 넓게 탁 트인 도로변으로 야자수 나무가 쭉 연결된 이 도로는 칠레수도인 산티아고 여행 중에 드라이브코스로 다녀볼 만한 길이라고 추천합니다. 답답한 마음을 탁 트이게 해주는 힐링코스입니다.
산티아고에 로스 도미니코스(Los Dominicos)는 수공예품을 파는 마을인데요. 작가들이 직접 이곳에서 만들며 칠레만의 특별한 작품들이 많이 있습니다. 입구엔 꽃화분들과 새, 다른 동물들도 있으며, 광물로 만든 기념품도 있고, 목공 조각품과 원주민 수공 인형들은 너무 귀엽고 눈길이 자꾸 갑니다. 바닥에 놓인 특이한 돌로 만든 얼굴들은 순간적인 발걸음을 멈추게 합니다. 성냥개비 한 개씩 조각한 작품의 섬세함은 자세히 들여다보게 만드는 색다른 작품도 있습니다. 입장료는 없으므로 시간 여유 내고 둘러보면 좋을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