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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파라이소 벽화도시 가고 싶은 여행지 알아보자

노강행성 2022. 8. 19.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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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파라이소 벽화도시 가고 싶은 다양한 이유 살펴보자.

발파라이소는 남미 칠레의 항구도시이자 벽화도시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양한 색상의 페인트칠을 한 작은 집들이 옹기종기 언덕을 따라서 모여있고, 벽마다 각양각색의 벽화를 그려서 골목길을 지나가면서 호기심을 갖고 다닐 수 있습니다. 칠레의 수도 산티아고에서 가까운 항구도시로 자연환경이 원형극장처럼 둥글게 감싸고 있는 듯이 보입니다. 특히나, 가파른 언덕에 계단식으로 집들이 있는 곳에 아센소르라고 불리는 레일을 따라서 위아래로만 움직이는 목조로 만든 교통수단은 이색적인 느낌이 많이 듭니다. 발파라이소의 드넓은 바다와 동화 같은 느낌의 골목길은 색다른 풍경으로 가고 싶은 여행지로 추천합니다.

발파라이소 벽화도시 역사 알아보기.

발파라이소는 2003년에 UNESCO 세계문화유산에 '발파라이소 항구도시의 역사지구'로 지정되었습니다. 도시의 특징이 높은 언덕 위에 거주하는 집들이 많은데 지진으로 인한 재앙 이후로 주민들이 산허리로 이주를 했습니다. 발파라이소는 '천국의 골짜기'라는 의미이며 칠레가 스페인으로부터 독립한 후에 산티아고의 관문 항구로 우리나라의 부산항을 연상시킵니다. 제조업과 무역업, 서비스업, 관광업 등의 산업이 발달했으며 대외무역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지세가 가파르다 보니 산을 따라 건물을 지었고 건축물들은 계단식으로 이어져 있습니다.

발파라이소 벽화도시 벽화 특징 파악해보기.

발파라이소 벽화도시의 벽화들은 알록달록한 다양한 색깔들로 구성이 되어 있으며 집집마다 각양각색의 그림들로 단 한 곳도 같은 풍경을 찾을 수가 없습니다. 골목골목마다 촘촘하게 집들이 붙어있으며 미로 같은 골목길은 벽화 그림만 보고 다녀도 전혀 지루하지가 않습니다. 발파라이소는 무역항구로 해군기지가 있었는데 이제는 전과 같지 않자 사람들이 떠나고 마을은 점점 비어만 갔을 때 남은 이들이 건물 벽면에 그림을 그리는 풍조가 생겨났다고 합니다. 어민과 부두 노동자들이 많은데 배를 수리하고 색을 칠하고 남은 페인트로 자기 집을 꾸미는 데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다양한 색채로 사회상을 풍자한 그림들도 있고 칠레 원주민과 스페인 정복자간의 전투가 있는 그림도 있습니다. 우스꽝스러운 재밌는 그림도 많은데 강아지와 고양이 그림이 특히나 시선을 끕니다. 사람들의 표정을 화려한 색채로 표현해 낸 벽화들은 마술을 부린 듯이 조화가 잘 이루어져 보입니다. 이러한 벽화들이 예술적 가치를 인정받아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받았습니다. 계단, 창가, 문에도 감각적으로 그린 벽화들도 많은데 지금 이곳에 있는 동안에는 색채 마술의 세계에 빠졌음을 흠뻑 느낄 수 있습니다.

발파라이소 벽화도시 또 다른 매력 찾아보자.

발파라이소에서 수산시장을 둘러보는 것도 또 다른 재미가 있습니다. 규모가 크진 않지만 수산물도 있고 야채와 과일들도 무심하게 널어놓은 듯한 인상을 받았는데 싱싱하면서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홍합이 엄청 크면서 값도 싼데 수산물들의 크기에 일단 놀라지 않을 수 없습니다. 곳곳의 작은 잡하 상점들도 있어서 관광품 구경도 하는 게 소소한 재미도 있습니다.

 

바다이다 보니 유난히 비린내가 심하고 짠내가 진동한 곳이 많은데 엄청 큰 새들이 있고 펠리컨도 떼지어서 몰려 있습니다.

근데 그중에서도 압권인 것은 바다사자가 물밖으로 나와서 사람들이 곁에 있어도 전혀 개의치 않고 그 큰 몸집을 밀어붙이며 올라오는 것입니다. 신기해서 가까이 가면 어찌나 크게 포효하며 소리를 내며 움직이는지 움찔 놀라지 않을 수 없습니다. 관광객들이 먹이를 던져 주는 것을 받아먹는 것에 익숙해 보였는데 바다사자도, 펠리컨도, 큰 새들도 다소 몸집들이 비대하고 먹이를 구하러 다니는 것에 좀 무심한 듯 보여서 색다른 모습입니다.

발파라이소 벽화도시 맛있는 음식도 먹어봅시다.

발파라이소에는 정말 예쁜 카페들도 많고 바다 뷰가 잘 보이는 식당도 많은데 바닷가에서 먹는 분위기와 또 다릅니다. 이것만큼은 꼭 먹어봐야 한다는 음식이 있는데 바로 세비체(Ceviche)입니다. 생선살이나 새우, 조개, 오징어 등의 해산물을 라임과 소금으로 절였다가 채소와 함께 새콤한 레몬소스를 뿌려 먹는 건데 해산물이 워낙 신선하다 보니 맛이 없을 수가 없습니다. 비단 발파라이소뿐만 아니라 남미의 대표음식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는데 바닷가에서 싱싱하게 먹는 것은 또 다른 별미라고 봅니다. 생선회 샐러드라고 보면 되는데 식사 전에 애피타이저로 많이 먹는 음식입니다.

 

발파라이소 명물이라고 하는 해산물 엠빠나다(Empanada Mariscos)는 기대만큼 해산물이 듬뿍 들어간 거대한 군만두같은 맛입니다. 새우, 홍합, 조개 등의 다양한 해산물이 많은데 먹을수록 특유의 감칠맛이 일품입니다. 고기와 같이 들어간 맛도 있고 고기 없이 해산물로만 있는 종류가 다양하니 골라서 먹는 재미도 있습니다. 다른 해산물 요리로 우리나라의 해물탕 같은 음식도 있는데 다소 짭조름한 맛이 있지만, 이색적인 장소인만큼 발파라이소에서 풍부하게 들어있는 해산물 요리를 드셔 보는 것도 또 다른 여행의 즐거움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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