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묘 낙상 사고 그냥 지나치면 위험한 이유

반려묘 낙상 사고 위험성 알고 미리 예방하기

고양이의 습성이 높은 곳에 올라가 자기 영역을 확보하며 한눈에 보이는 것을 좋아합니다. 수평으로 움직이는 것보다 수직운동이 반려묘에도 더 도움이 되고 있으나 생각지도 못하는 낙상 사고가 생기는데 방심하거나 반려묘가 떨어졌다 해도 큰 문제없다고 그냥 넘어가면 위험한 상황이 될 수 있습니다. 오늘은 반려묘의 낙상 사고에 관하여 알아보고 예방법까지 살펴서 반려묘 낙상 사고에 대비하도록 합니다.

 

-목 차 -
1. 고양이 특성 파악
2. 뇌진탕
3. 뇌진탕 증상
4. 골절 위험
5. 예방법

1. 고양이 특성 파악

고양이는 높은 곳에서 떨어져도 바른 자세로 가볍게 착지를 잘 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본능적으로 공기저항을 최대한 적게 받으면서 낙하 자세를 취할 수 있는 정위 반사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떨어질 때 충격을 최소화한다고 해서 부상을 막거나 위험하지 않은 것은 아닙니다. 반려묘의 나이나 비만 정도에 따라서 떨어질 때 착지하는 능력도 차이가 납니다.

 

 

반려묘 특성 높은 곳을 좋아한다

 

 

간혹 떨어질때 머리를 올바른 상태로 채 못 돌리고 바닥에 닿거나 잘못된 착지자세로 인해 골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떨어지면서 바닥이나 가구에 머리를 부딪치거나 함께 떨어지는 물건에 고양이가 맞아 강한 충격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2. 뇌진탕

가장 크게 우려해야 하는 사항은 뇌진탕입니다. 뇌에 문제가 생기는 것으로 일시적인 증상으로 나타났다가 금방 사라지기도 하지만 뇌 안쪽에 출혈이 발생하게 되면 이차적인 문제가 발생합니다. 머리에 가해진 충격이 신경에 자극을 주어서 후유증이 생기기도 합니다.

 

 

고양이가 떨어지는 물건에 맞았는지 확인한다

 

3. 뇌진탕 증상

초기에는 음식을 잘 먹지 않고 잠만 많이 잔다든가 눈동자의 초점이 흐려지는 모습이 보일 수 있습니다. 균형 감각에 이상이 생기면 제대로 걷지도 못하고 휘청거리는 모습도 보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보이는데도 치료를 받지 않으면 경련이나 발작, 마비 증세가 나타나며 심하면 혼수상태에 빠지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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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골절 위험

고양이는 앉은 자리에서 제 키의 9배 높이를 가볍게 점프할 정도로 점프력이 좋다고 합니다. 보통 6~7m의 2층 정도의 높이에서 떨어지면 몸이 유연해서 멀쩡하게 착지를 할 수 있다고 알고 있지만 그건 스스로의 판단으로 신중하게 뛰어내린 경우에만 해당이 됩니다. 황급히 뛰어내린다거나 떠밀려서 떨어지는 경우엔 높이가 낮아도 부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높이가 낮은 곳에서 낙상착지를 준비할 여유를 가질 수 없는 경우에 부상의 위험이 더 크고 골절이 생길 확률이 많으며 위험성이 생각보다 높습니다. 나무에서 떨어지면 발톱으로 나무를 붙잡을 수 있어 부상을 입는 경우가 드물지만 빌딩 같은 시멘트 구조물에서는 부상을 입는 경우가 더 많이 발생합니다. 

 

 

고양이 움직임이 평소와 다르다면 골절 의심해본다

 

 

부상을 입으면 가장 빠르게 병원 치료를 받는게 중요한데 만약에 낙상 사고를 모를 경우엔 평소보다 움직임이 줄었다든지 잘 걷지 않고 절뚝거림을 본다면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낙상 후에도 생존 확률은 높지만 골절로 인한 폐출혈이나 기흉이 발생할 수 있으니 골절 부분을 잘 모른다 해도 내원해서 검사를 받는 게 중요합니다.

5. 예방법

5-1 방묘창 설치

반려묘가 자주 올라가는 가구 주변에 발을 잘 디딜 수 있는 발판을 만들어주며 방묘창을 설치합니다. 일반 방충망은 방묘창보다 약하기 때문에 고양이들이 쉽게 뜯어낼 수 있기에 방묘창 설치하기를 권하며 외출하기 전에 창문을 꼭 닫도록 합니다.

5-2 청소기 돌릴때 

청소할 때는 반려묘를 다른 공간에 있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청소기 소리에 놀라 환기를 시키기 위하여 열어둔 창 밖으로 뛰어내릴 수도 있으며 청소기를 따라다니며 먼지를 먼저 흡입할 수 있습니다.

 

 

반려묘 낙상 사고 예방하기

 

5-3 가구 배치

창문 위치가 아무리 높아도 주변에 발을 디딜 수 있는 가구가 있다면 언제든지 거뜬하게 올라갈 수 있으므로 가구 배치에 신경을 쓰도록 합니다. 

5-4 놀이감 배치

창밖으로 보이는 벌레나 새, 나뭇잎 등을 보다가 호기심으로 참지 못하고 점프하는 경우도 생기므로 반려묘가 좋아하는 장난감들을 적절하게 배치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집안의 가구나 놀이감 배치에도 신경을 쓴다

 

 

5-5 세심하게 관찰하기

무엇보다 보행이나 눈동자 초점에 문제가 있는지 관찰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크게 외관상 나타나는 문제가 없어 보이고 떨어지는 모습을 못 봤다면 낙상 사고의 위험을 간과할 수 있기에 조금이라도 이상 증상이 보이는지 세심하게 관찰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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